연출부 한마디

연출부(장예진, 안형관, 남동협)

안녕하세요. 
연극제작2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블랑쉬의 기억> 팀에서 연출을 맡은 20학번 장예진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원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각색하여 부제 ‘블랑쉬의 기억’ 으로 공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 블랑쉬의 기억을 들여다보며 “인간은 객관화된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마주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 
관객들과 함께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출을 맡아 배움의 기회를 얻고 이끌어가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민과 애정, 땀이 묻어나는 견고한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같이 많은 것을 주고받으며 늘 감사함이 계속되는 나날이었습니다. 
이 감사함을 이제는 관객들에게 전하며 보답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주시면 공연이 끝난 후 풍요로운 마음으로 귀가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팀원들과 맞추어가며 관객분들을 맞이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져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이 체감이 되는 날씨입니다.
날씨는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지만 늘 마음은 따뜻한 나날이 계속 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연출 한마디) 안녕하세요 조연출 안형관입니다.작품을 처음 볼 때 부터 이 작품으론 뭔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같이 들었습니다 현대 우리학교의 학생들 즉 우리의 주 관객층인 20대들은 짧고 빠른 영상들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죠 틱톡, 유튜브쇼츠, 인스타릴스 등의 짧고 간단한 오락성 영상에 익숙해져있고 글은 3줄이 넘어가면 잘 읽지 않습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읽지 않고 넘기는 사람이 수두룩 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런타임 180분~160분 정도 되는 작품을 요즘 사람들에게 어떡하면 전달할 수 있을지 어떤식으로 해야 보러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래서 했던 것은 일단 런타임을 짧게 줄이는 것이였습니다 내용의 절반가량을 줄여 런타임 80분 내외로 만들었습니다 허나 또 발생한 문제는 이 내용들을 없애면서 이 작품을 전달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집중하게 된것이 '블랑쉬' 라는 캐릭터 였고 그녀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각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보완 수정을 맡았지만요 메인 이야기를 연출이 이끌어 주면 그것을 어떻게 매끄럽게 이어갈지 어떤 포인트를 줘야 이 작품을 함축적으로 표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모아서 만들어낸 결과가 드디어 공연으로 올라가게 되어 기쁘면서도 뭔가 떨리는 기분이네요 저희의 고민의 결과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잘 즐기다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감 한마디) 안녕하십니까. 이번 연극제작실습 2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감독 21학번 남동협 입니다.
저희 팀은 이번에 각색을 통해 원작의 내용을 살리되 저희 만의 얘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각색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원작은 스텔라 라는 인물의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이나 각색을 통해 블랑쉬라는 인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 성장해야 할 부분등 여러가지를 깨달으며 배우고 공부했습니다. 저희들의 노력과 땀이 담긴 공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소중한 공연 재미있게 보시고 앞으로 더 성장 할 저희 모습 계속해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